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도널드 트럼프/외교 (문단 편집) === [[일본]] === 트럼프의 사업가 인생에서 일본의 자금력은 그에게 빅엿을 선사했으며, 대선 당시엔 모든 외국 정상들이 트럼프를 꺼리기는 했지만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대놓고 트럼프의 경쟁자였던 힐러리 클린턴을 옹호한 전과(?)도 있었다. 이 외에도 트럼프 행정부는 외교적으로 전임 정부인 오바마 행정부의 전략적 인내와는 다른 방향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다. 이러한 변화에, 미국의 전략적 인내에서 동아시아 세력의 한 축으로 커나가던 일본은 대미 외교에서 큰 변화를 맞이할 운명이었다. 트럼프는 대선 정국 때 일본을 향해 한국과 비슷하게 안보 무임승차론을 주장했고, 상기한 대선 출마 선언 영상에 나오듯이 경제적으로도 미국에 위협적이라고 주장한 바 있었다. 일본 역시 트럼프의 돌출 행동에 적잖이 당황한 듯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3/28/0200000000AKR20160328111700073.HTML?input=1195m|핵보유 반대 성명을 냈다]]. 간단하게 봐도 동북아가 더욱 화약고가 되는데 미국은 뒤로 빠지고 일본 스스로가 직접적으로 부담하는 비율이 늘어나는 모양새니, 적당히 실리를 챙기려는 일본 입장에선 당황할 수밖에. 심지어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3/28/0200000000AKR20160328058900073.HTML?from=search|그(트럼프)가 대통령이 된다면 미일(美日)안보는 큰 문제]]라는 얘기까지 나왔다. 트럼프의 [[TPP]] 참여 계획 폐기로 일본에서 긴장이라는 기사도 나왔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469&aid=0000174341&date=20161123&type=0&rankingSectionId=104&rankingSeq=5|#]]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1123017013&wlog_tag3=naver|#]] 결국 일본이 기대하던 미국의 TPP 참여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철회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내림에 따라 무산됐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55&aid=0000497606|SBS]]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일본 [[히로시마 원폭]] 추모 방문에 대해서 트럼프는 왜 [[진주만 공습]] 얘기는 안 했냐고 비난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5/29/0200000000AKR20160529046700009.HTML?input=1195m|기사]] [[토요타]]가 멕시코에 공장을 짓는다는 것에 트럼프가 불만을 표시함에 따라 미일 관계의 새로운 리스크로 떠오르고 있다. 결국 토요타는 미국에 공장을 짓기로 했다. [[http://v.media.daum.net/v/20170110044510814?f=m|#]] 그리고 트럼프는 일본에서는 미국산 자동차가 안 팔린다는 이유로 불공정 무역이라고 주장했다. 그런데 이 문제는 전임 대통령인 오바마 역시 제기했었다. 그때 아베 총리는 '''일본은 우측 핸들 자동차 문화라 모든 나라 자동차 회사들이 우측 핸들로 자동차를 생산해 수출하는데, 미국 자동차 회사만 우측 핸들로 만들지 않고 있다, 그러니 팔릴 리가 있겠는가?'''라고 항변한 바 있다.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0124_0014661039&cID=10104&pID=10100|뉴시스]] 중국에 이어 일본과 독일도 환율 조작국이라고 주장하였다.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170201.99002083022|#]] 그래도 일본과의 정상회담을 빨리 하기는 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9051990|#]] 중국에 대항하는 미국, 일본, 인도, 호주가 협력하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외교 전략은 아베가 처음 구상했지만 트럼프가 동의할 정도로 끈끈한 사이로 변모했다. [[http://www.hankookilbo.com/v/33e50fbbb8c64c9c93364ae00fb390ef|#]] 2017년 방일에서 일본의 극진한 접대에 감사를 표하며 과거 미국과 일본의 관계가 이보다 더 좋을 때가 없었다며 일본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만 경제 분야에서는 달랐는데 미국의 자동차가 일본에선 팔리지 않는 현실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성토하고 일본에게 미국의 천문학적인 무역적자[* 연간 700억 달러가 발생하고 있다고 공식 거론하였다.] 개선에 힘을 보태 달라고 입장을 발표했다. 방일 도중 일본이 TPP를 제차 제시하자 이에 대해 미국과 일본의 양국협상을 통해 더 많은 교류를 하면 된다고 하며 TPP 재가입에 대해 반대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2018년 들어서 일본은 별로 재미를 못 보고 있다. 철강 관세를 계속 부과할 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 트럼프가 [[http://news.joins.com/article/22473477|"(일본의 아베 총리가) 미국 상대로 즐겼던 그 미소,이제 끝났다"]]라며 대놓고 독설을 날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어쩔 수 없는 게 아무리 일본이 미국에게 중요한 우방국이라 하더라도 트럼프는 지금 미국의 무역 적자를 줄이려고 하는데 일본은 미국과의 무역에서 크게 재미를 보는 주요 국가들 중 하나이다. 트럼프가 괜히 미일 FTA를 압박하는 것이 아니다. 3월 들어서 유달리 일본을 무시하면서 일본과 아베를 충격에 빠뜨렸다. 일본에서 미국과의 양자 무역 협상에 매우 미적지근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도 한 몫 했다. 게다가 2017년도에 공식적으로도 일본의 무역 장벽을 낮출 것을 요구했음에도 일본의 개선이 생각외로 크지 않았던 것도 원인. 일본은 미국에 대규모 투자와 기업 유치를 약속한 것으로 트럼프를 만족시킬 수 있다고 보았지만 트럼프는 그걸로는 부족했다. 거액의 투자를 받아봤자 미국의 대일무역적자가 개선이 안되면 그게 그거라는 것. 추가로 트럼프와 사이가 매우 안 좋은 주류 미국 언론에서는 이에 대해 어린애 같은 트럼프를 노련한 일본이 대대적인 투자라는 달콤한 사탕발림으로 잘 휘두르고 있다고 묘사하기도 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에 대해서 한국과 미국도 정보를 받은 상황에 일본만 어떠한 언질도 받지 못했고,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일정을 일본에게 통보를 하지 않았다. 때문에 아베가 북일정상회담을 고려한다는 공식 성명을 발표한 것이다. 미국에서 일본과 사전 협조를 제대로 안 한 것이다. 이후 아베는 부랴부랴 4월달에 미일정상회담에서 줄기차게 요구하여 북미정상회담에서 납북 일본인 문제를 공식 언급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긴 했다. 그런데 현재까지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 대가로 받아내고 있는 것이 장진호 전투에서 묻힌 미군 유해 환송이고 납북 일본인 문제는 1도 언급되지 않는 걸 보아서는 언급이 되더라도 한참 뒤에나 될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아베가 2016년 대선 때 힐러리를 주로 밀어 준 데다가, 80년대 중후반 트럼프가 사업할 시기에 일본 기업 때문에 피를 본 적이 많았던지라... 지금도 미국은 일본에게 큰 무역 적자인 상태이기에 재정 상태를 개선하고 싶어하는 트럼프로서는 무역 적자에 대해 일본의 ~~무조건적~~ 양보가 필요한 상태이다. 트럼프가 아베에게 멕시코 난민 2,500만 명을 일본에 보내버리면 총리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거 같냐는 압박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즉, 트럼프는 지금 아베 행동이 마음에 안 들고 보복당하기 싫으면 잘 하라는 경고다. 아베 자체가 맘에 안 든다는 것은 아니다. 당시 G7 정상회의에서 미국의 보호주의적인 무역정책 등을 둘러싸고 충돌이 일어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들간의 회담에서 성토를 당했기에 기분이 좋지 않았다. 당시 일본도 미적지간한 반응을 보이는 등 캐나다처럼 대놓고 미국을 성토하는 것과 같은 초강경한 태도는 아니었으나 다른 정상들과 같이 미국의 무역 정책에 탐탁치 않아 하는 태도를 보였다. 일본 정부가 일본인 납북문제 해결을 위해 베트남에서 북한과 당국자 간 극비회담을 연 것으로 확인됐다. [[https://news.joins.com/article/22926101|#]] 이 소식에 미국은 매우 격앙된 반응을 보였는데, 일본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더 이상 미국에만 의존하지는 않겠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어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실제로 2018년 8월 한미·미일 간의 트러블이 생기고 있다. 현재 트럼프 행정부가 대한민국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남북 경협에 제동을 걸며 한국의 주권을 침해한다는 비판이 조금씩 나오고 있고, 일본은 위에 언급되었듯 자국의 문제에 대해 미국의 손에서 벗어나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 직후 워싱턴포스트에서 '미일정상회담 때 트럼프가 '''[[진주만 공습|진주만을 잊지 않는다]]'''는 발언을 했다'라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8/29/2018082901943.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보도를 내자]], 일본 정부에서는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japan/859945.html|해당 발언은 사실이 아니며, 트럼프 대통령과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년 2월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아베 총리가 자신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한 사실을 대뜸 밝혀버렸다. 노벨상 후보 추천자는 상당 기간 신원을 공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따라서 노벨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스웨덴 한림원, 또는 추천자 본인 외에는 누가 추천을 했는지 알 수 없다. 이에 일본의 야권은 아베 총리에게 사실을 추궁했다. 이에 아베 총리는 노벨상 후보자 신원 보호 원칙을 말하며 직접적 답변은 피했지만, '그럼 아니라는 뜻이냐'는 질문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아 사실상 시인했다. 일본 총리가 미국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자로 추천하는 것은 사안에 따라 그럴 수 있는 문제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이번 추천은 미국이 일본에게 '우리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라'는 요구가 있었다는 뒷말이 나오면서 일본의 국가 위신과 연계돼 문제가 있었다. [[2018년 미중 무역 전쟁|미중 무역전쟁]]으로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극한으로 치닫는 가운데, 일본은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에 동참하고, 중국에게 [[TPP]] 가입을 권유하는 등, [[2018년 미중 무역 전쟁#s-5.3.1|중국과의 경제 협력을 급속도로 늘리는 친중행보]]를 보이고 있어 미일 관계의 회복은 커녕, 단순한 무역 갈등을 넘어 일본의 외교노선 자체에 대한 미국의 불신을 키워가는 중이다. 이 와중에 미국에서 제조 라이선스를 지원했던 F-35A가 태평양에 추락하는 등 미국의 위신에 먹칠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트럼프도 이에 맞춰 FTA를 카드로 꺼내들고 아베에게 일부러 푸대접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9년 5월 하순에 트럼프가 일본을 국빈 자격으로 방문했다.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스모 경기를 보여주었고 직접 트럼프의 이름이 새겨진 트로피를 제작하여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우승자에게 전달하도록 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리고 아베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일본식 선술집인 '로바다야키'로 데려가 식사를 함께 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술을 혐오하는 금주가임에도 불구하고[* 형인 프레드 트럼프가 알코올 의존증에 시달리다 죽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도널드 트럼프는 술을 한 방울도 입에 대지도 않으며, 스스로 금주가임에 자부심을 느끼는 발언을 내놓은 적도 있다. 술이 끼는 외국 정상 간 만찬에서는 술 대신 다이어트 콜라를 마신다.] 선술집에 데려가는 건 결례가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http://soda.donga.com/3/all/37/1493126/1|#]] 그리고 일본 해상자위대 전함에 함께 탑승하여 전함 대원들 앞에서 연설을 했다. 이때 '일본해'라는 발언을 했는데 이 발언을 한미 관계가 미일 관계에 비해 무척이나 뒤쳐져 있다고 주장하는 우리나라 보수 언론과 자유한국당은 자신들의 주장을 강화하는 재료로 쓰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도중 본인 트위터에 "미일 무역 협상에 큰 진전이 이뤄지는 중이다. 일본의 7월 선거 이후까지 기다릴 것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농산물 수입과 자동차 수출을 뜻하는 걸로 보이며 일본이 트럼프를 상대로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 가능성은 높아보이지 않는다는 점으로 보아, 7월 선거는 일본 참의원 선거를 뜻하는 것으로, 선거 전에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일방적으로 밀려버린 결과가 일본 국민들에게 알려질 경우 아베 내각과 자민당이 선거에서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에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최소한의 배려를 해준 것으로 보인다. [[https://news.v.daum.net/v/20190528080053981|*]]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문제에 대해 일본을 공격하는 발언을 잊지 않았다. 그는 25일 일본 도착 후 첫 일정으로 일본 기업인들과 만나 일본이 무역 문제에서 그동안 미국보다 유리했다면서 더 공정해져야 한다고 말했고, 27일 공동 기자회견에서도 미국의 적자가 믿을 수 없을 만큼 크다며 일본을 공개적으로 압박했다. 그리고 정상회담 전, 북한이 사실상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두 차례에 걸쳐 발사한 사건에 대하여 아베 총리는 UN 결의안 위반이라는 입장이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분명히 밝혔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내 사람들은 (안보리 결의) 위반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데 나는 다르게 본다”면서 대북 노선에 관한 온도차를 드러냈다. [[https://news.v.daum.net/v/20190527183940441|*]] 그리고 6월 12일, 아베 총리가 미국과 비핵화 재협상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이란을 방문했다. 일본 관방장관은 중재자 역할을 하러 가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지만, 이란 최고 권력자인 아야톨라 하메네이 앞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대독하려 했다는 점을 보면,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과 북한의 비핵화 협상에서 맡고 있는 역할을 아베 총리는 미국과 이란과의 비핵화 협상에서 맡으려고 했던 걸로 보인다. 그러나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트럼프의 메시지를 다 마저 읽기도 전에 '거짓말 말라'는 말로 단칼에 거절했다고 한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도 자기 트위터에 “아베 총리가 이란에 가서 하메네이와 만난 건 감사하지만 나 개인적으로는 이란과 합의를 이뤄내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생각한다. 이란은 준비가 돼 있지 않았고 우리도 마찬가지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마치 아베 총리가 미국과 이란의 협상 중재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 사전 조율을 하지 않았던 것처럼 말하는 뉘앙스이다. 아베 총리가 이란을 가기 전에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했음을 미루어 보면 아베 총리가 미국과 이란의 비핵화 협상을 중재하러 간다는 것을 트럼프 대통령이 몰랐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즉, 트럼프 대통령의 이 트위터는 어차피 실패할 줄 알면서도 아베 총리를 이란에 보냈다고 대놓고 말한 것이거나 진지하게 손을 내밀어볼 생각이 있긴 있었지만 이란이 단칼에 거절하자 아베 총리가 오지랖을 부리다가 퇴짜를 맞은 것으로 책임을 떠넘기려고 올린 거라고 봐야할 것 같다. [[https://news.v.daum.net/v/20190615030148888|*]] 설상가상으로 아베 총리가 이란을 방문한 당일날 일본 유조선이 이란 해역에서 공격 받는 사건이 일어났다. 미국은 이 유조선 습격이 이란의 짓이라고 밝혔지만 일본은 아베 총리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의식해서인지 이란의 소행으로 단정짓지 않고 신중한 입장을 드러냈다. 심지어는 미국 측에 이란의 소행이라 생각하는 증거를 보여달라고 요구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2019년 6월 26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일 안보 조약에 대하여 불만을 표시하며 폐기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가 있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일 안보 조약에는 일본이 위험에 처할 경우 미국이 나서서 돕는다는 내용은 있지만, 미국이 위험에 처하면 일본이 나서서 돕는다는 내용이 정확히 명시되어 있지 않다는 불만을 드러냈다고 한다. 하지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 보도에서 '실제 실행될 가능성은 낮다'는 점을 명시했으며, 이에 일본 정부는 이 사실을 부인했다. 그리고 또다른 외신인 로이터통신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미일 안보조약을 지키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는 보도를 내놓았다. [[https://news.v.daum.net/v/20190626033243322|*]]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6월 26일(현지 시간) G20 정상회의를 위한 출발에 앞서 폭스비즈니스네트워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만약 일본이 공격 받으면 미국은 모든 걸 걸고 일본을 위해 싸워야 하는데 미국이 공격 받으면 일본은 소니TV로 구경이나 할 것"이라며 미일 안보 조약에 직접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https://news.v.daum.net/v/20190627114253049|*]] 한국과 함께 일본 또한 방위비 인상의 거센 압박을 받고 있다.[* 다만 협상 자체는 일본이 한국보다 꽤 유리하다. 왜냐하면 일본의 방위비 협상 시기가 한국보다 뒤에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어떻게 방위비 협상을 했는지 보면서 대처 방안을 세울 수 있기 때문. 그런데, 2019년 한국과의 방위비 협상이 1년째 교착상태가 되면서, 아예 일본부터 먼저 하기로 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8&aid=0002515198|#]] 일본 입장에서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인 상황.] 특히 주둔한 미군의 규모도 크고, 경제력도 한국보다 윗줄에 있는 일본이다 보니 당연히 방위비 액수도 한국보다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 현재 미국에서 일본에 요구하는 방위비 액수는 대략 9조~10조원 가량이다.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91116/98398856/1|h美, 일본에도 방위분담금 10조원 이상으로 5배 증액 요구”]]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19/11/951628/|트럼프, 일본에 방위비분담금 4배로 늘려 80억 달러 요구"]] 물론 일본에서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현실적으로 부담하기에는 불가능한 액수라고 반발이 거세다. 다만 [[일본]]은 여전히 [[트럼프]]가 집권한 [[미국]]에 연간 700억달러라는 막대한 무역 흑자를 보고 있으며, 이 상황에서 불공정 무역 개선을 최우선의 공약으로 내세운 트럼프는 겨우 일본에 옥수수 판매 계약 밖에 하지 못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